옥천군은 성실 납세자들에게 경제활동에 필요한 ‘개인 신용평가 점수 상향조정’ ‘금리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군은 지방세 납부액이 130만 원 이상인 주민 중 최근 3년(2006~2008년)간 체납이 없는 납세자 550명에게 3월부터 신용도를 높이고, 금리를 개선해 주는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농협중앙회옥천군지부 및 한국신용평가정보(주)와 협의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으로부터 성실 납세자 통보를 받은 주민은 확인증과 신분증을 갖고 농협을 방문해 금리우대 처우를 받을 수 있으며, 신용판단 기준인 개인 신용평가 점수도 상향 조정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군은 면허세, 주민세, 자동차세, 재산세(7월,9월)를 제때 낸 주민에 대해서도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발, 2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군은 지방세를 자동이체로 납부하고 있는 성실 납세자의 경우 납부금액의 일부분을 마일리지 형식으로 적립시켜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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