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지역의 농.특산물 발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3회 옥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를 옥천이원묘목축제(27~29일)가 열리는 행사장에서 28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각 읍.면을 통해 선정된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음식솜씨를 뽐내고, 지난해 수상한 5개 팀의 대표 음식이 전시된다.

군은 이날 경연을 펼칠 팀들에게 25만원의 재료비와 위생 앞치마, 위생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팀에게는 충북도향토음식경연대회(30만원 지원) 출전 자격과 한국음식대전(100만원 지원)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서 선보일 음식들은 도토리묵밥, 인삼생선국수, 한방대통순대, 토계면, 옻돈까스, 메기매운탕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들이다.

군은 매년 포도축제 기간에 이 대회를 개최했으나 여름철 무더위 등으로 음식보관에 문제가 생겨 올해부터 이원묘목축제 기간에 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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