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노인성질환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치료 혜택을 제공키 위해 건립한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이 10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은 이날 오후 3시 영동읍 설계리 영동대학교 내 병원에서 정우택 충북 지사와 정구복 군수, 오병택 군의장, 이용희 국회의원 및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거행했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36억7500만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3581㎡, 3층 규모의 노인전문병원을 건립해 왔다.

이 병원은 122개의 병상과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집중치료실 등 최신시설과 39명(전문의료 19, 행정 9, 간병인 12)의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한편, 영동군립노인병원은 이날 개원에 앞서 지난달 16일부터 내과, 신경외과. 한의과 등의 진료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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