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증평군’ 개청식에 참석했던 김문배 괴산군수가 행사 직후 있었던 다과회에 얼굴을 보이지 않고 바로 자리를 떠 설왕설래. 증평군 개청식은 지난 1일 군청 마당에서 김두관 행정자치부장관, 정우택 국회의원, 이원종 도지사, 유주열 도의장, 그외 도내 시장·군수, 증평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군수가 일찍 행사장을 빠져나간 것에 대해서는 의전을 소홀히 해서 화가 났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내외빈들이 단상에 올라가 모두 한마디씩 했는데 증평과 각별한 관계에 있는 자치단체장인 김군수에게는 기회를 주지 않아 서운해 했다는 것. 하지만 군 관계자들은 잔치에 온 손님으로 대했지 특별배려를 해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외에도 김종호 의원(자민련·괴산 음성 진천)이 이 날 개청식에 참석하지 않아 역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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