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단양지역의 개별주택 평균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1.8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군의 개별주택 가격 조사 결과에 따르면 8개 읍면 중 대강면이 0.11%로 하락 폭이 가장 적은 반면 매포읍은 -2.75%로 하락 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영춘면 남천리의 다가구 주택으로 2억8800만원을 기록한 반면 가곡면 보발리에 소재한 주택가격은 35만2000원으로 가장 쌌다.

군은 지난 1월 조사한 단양지역 개별주택 가격에 대한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22일까지 접수한 뒤 내달 30일 결정 공시할 계획이다.

개별주택 가격은 주택 소재지 읍면사무소나 군 홈페이지(www.dy21.net)에서 열람할 수 있다. 결정 공시되는 주택가격은 재산세와 지방세, 종합부동산세의 과세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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