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향교와 황간향교는 3일 각각 춘계 석전대제를 거행했다.

이날 영동향교에서는 난계국악단의 제례악 연주에 이어 정구복 군수가 초헌관, 김윤상 영동지청장이 아헌관, 임현 충북도의원이 종헌관으로 예를 올리고 지역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또 황간향교 대성전에서는 오병택 군의장이 초헌관, 조용남 영동교육장이 아헌관, 정원용 영동문화원장이 종헌관의 예를 올렸다.

중요무형문화제 제85호로 지정된 석전제는 문묘에서 공자에게 지내는 제사로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거행하고 있으며 음악이 연주되고 춤이 곁들여지는 종합예술적 성격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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