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청산면 예곡리가 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신문화공간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지역에는 이에 따라 국비 6억 원과 지방비 6억 원, 자부담 1억 원 등 모두 13억 원이 투입돼 방앗간을 활용한 포토스튜디오와 폐교를 활용한 천연염색체험, 감성예술학교 운영 등 감성문화학습공간이 조성된다.

농식품부는 신문화공간조성사업 대상지로 충북 옥천군 청산면 예곡리를 비롯한 전국 6개 시·군을 선정, 3일 발표했다.

신문화공간조성사업은 지역 내 유·무형 향토자원을 기록·보전하고, 농어업용 시설 등을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지역주민과 도시민 등이 함께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는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농어촌의 문화를 복원·활용해 도서관, 공연장, 공예학교 등 주민 교류 및 여가활동의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고유의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접목해 도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교류의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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