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점포 무장경찰관 고정 배치
오는 9일부터 버스전용차로제 실시

 충북경찰청이 추석을 앞두고 9월1일부터 특별방범활동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 기간동안 금융기관의 고객 입.출금 증가에 대배해 112순찰차와 지구대 경찰관, 전·의경을 최대한 동원해 금융기관과 주변에 대한 순찰 및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취약점포에는 무장경찰관을 고정배치 할 방침이다.
금은방과 편의점, 상가 등 현금을 많이 보관하고 있는 업소에 대해서도 자위방범요령 지도와함께 도난방지시설, 무인기계경비 가입 등을 적극 권장해 범죄 사전예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추석연휴를 대비한 주택가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지구대별 112순찰차 합동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방범순찰대, 기동대 등 상설부대를 최대한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경찰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상거래 및 현금유통 증가와 들뜬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강,절도 등 각종 범죄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월 14일까지를 ‘추석절 특별방범활동기간’으로 정해 경찰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 금융기관 등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석연휴 7일간 특별 교통관리
충북경찰은 금년도 추석 연휴기간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으로 전년도(3일)보다 2일이 늘어 교통량은 다소 분산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귀성객은 전년도(93만명)보다 6% 증가한 99만명에 이를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활한 교통과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경찰은 9일부터 15일 까지 7일간을 ‘추석절 특별교통관리기간’으로 정해 1일 교통경찰관 198명과 순찰차 197대 그리고 헬기 등을 동원하는 ‘추석절 교통관리대책’을 수립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중 국도별 상습 정체구간(49개소)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주방향 신호주기 연장 등 교통소통관리와 항공대 헬기동원을 통한 지·공 입체교통관리로 교통소통장애물을 사전 제거하는 한편 각 경찰서에 교통상황실을 운영하여 귀성객에 대한 교통정보를 제공키고 했다.

9일부터 12일까지 버스전용차로제 실시
경찰은 오는 9일 12시부터 12일 밤 12시까지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제를 실시 9인승이상 승합자동차(단 6인미만 탑승차량 진입통제)에 대해서는 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고속도로 정체구간에서 오물, 쓰레기 투기행위와 갓길 불법운행 등 기초질서 위반사범에 대해 집중단속을 폐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비롯 청주역 등 교통혼잡 지역에 교통경찰관을 배치 자치단체와 협조하여 불법 주·정차에 대해 계도 및 집중단속을 펴고 신호위반등 사고요인행위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라며 “올해도 경찰은 시민의 안전과 편안한 추석명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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