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코디 등 체험코너 마련…현지시장 공략 나서청주에 주력공장을 두고 있는 LG화학이 지난 2일 중국 상해에 건축자재종합전시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화학은 이날 청주공장 부사장을 거쳐 본사 산업재사업본부를 이끌고 있는 배윤기 사장을 비롯, 중국 정부 및 건축업체와 상해 영사관 등 국내외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전시장 오픈행사를 가졌다.이번에 개장한 전시장은 벽지, 바닥재, 문, 창호 등 각종 건축자재를 한 곳에 모아 선 보이는 중국 최초의 건축자재 종합 전시장으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LG화학이 생산하는 각종 건축자재 전시와 함께 테마부스, 셀프코디 코너 등 각종 건축자재를 이용해 소비자가 직접 공간을 꾸며볼 수 있도록 해 현지인의 인기를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현재 600억원대의 산업재부문 매출을 올리고 있는 LG화학은 5년 후인 2008년에 7000억원 수준의 시장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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