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군 향토음식연구회(회장 김정옥)가 지역 음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군 향토음식연구회는 1997년 5월 처음 조직돼 현재 4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웰빙 음식개발과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이 모임은 지난 2007년도에 개발한 산채, 대추, 한우, 버섯 등을 이용한 음식 보급에도 앞장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향토음식연구회는 과제교육을 매년 5~6회씩 개최해 식생활 정보를 교환하고 조리이론 교육과 웰빙 음식 실습, 회원 솜씨자랑을 통해 회원들의 전통음식 발굴 전수에 앞장서고 있다.

이 모임은 내달 6일 총각무오이피클, 대추수삼더덕잣소스샐러드, 실오징어채 볶음 실습을 하는데 이어 18일에는 전남 광양의 농가 맛집 '매화랑 매실이랑'을 방문해 전통 음식 현지연찬회를 갖는다.

한편, 군향토음식연구회는 장류분과를 두고 대추된장과 대추고추장을 생산하고 있으며, 도시 소비자들을 위한 체험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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