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물’순두부의 고소한 맛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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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물’순두부의 고소한 맛보셨나요?
  • 박소영 기자
  • 승인 2009.02.25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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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마솥 순두부
‘숨물 순두부’의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곳이 있다. 이미 꽤 유명한 손두부 전문점인 <왕가마솥 순두부>는 우암산 우회도로에서 청주대를 올라가는 길에서 한쪽으로 빠지는 곳에 위치해 있다. 입간판이 보이니, 따라 들어가면 널찍한 주차장과 함께 오래된 나무가 우거진 <왕가마솥 순두부>가 나온다.

<왕가마솥 순두부>는 9년 전 이곳에 처음 문을 열었다. 최상의 국산콩으로 직접 만드는 손두부를 원칙으로 내세우는 지라 이미 두부 맛으로는 소문이 났다. 특히 ‘숨물 순두부’인기가 좋다. 콩물에 간수를 뿌리면 단단한 두부가 만들어지는 데, 숨물이란 두부가 응고되지 바로 직전 몽글몽글한 순두부에서 나오는 ‘노란색’물을 일컫는다. 그래서 ‘숨물 순두부’란 뭉게구름과 같은 순두부와 숨물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일석이조 웰빙식품이다.

뚝배기 순두부는 얼큰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두부부침은 두부 본연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청주대 출신이라면 이 집 한번 안 가본 적이 없다고 할 만큼 애호가들이 많다. 요즘은 대학이 방학 때라 오전 8시부터 두부를 만들지만, 개강을 하면 오전 6시로 출근시간이 앞당겨진다고 한다. 권연성 사장은 “두부 만드는 데 3시간 정도 걸려서 두부가 떨어지면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판매를 따로 하지 않고, 모든 것을 직접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청국장, 비지장도 직접 띄어 만든다”고 설명했다.

비지장.
하루에 많으면 3번까지 두부를 만든다는 권연성 사장. 사실 9년 전 처음 가게 문을 연 이는 권 씨의 친구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3년 전 가게를 지금의 권 씨에게 넘겼고, 모든 비법을 전수해줬다고 한다. 권연성 사장은 “비법을 완벽하게 전수받은 후 손님이 오히려 더 늘어났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곳의 메뉴는 두부전골(8000원), 두부부침(7000원), 숨물두부(6000원), 숨물순두부(6000원), 뚝배기순두부(6000원), 청국장찌개(5000원), 비지찌개이다.

주소: 청주시 상당구 내덕 2동 82-38
메뉴판이 멋스럽다.

문의: 216-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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