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북부지역인 충주시와 제천시, 음성, 단양군의 범죄자 재범률이 3년 연속 4%를 유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 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지소장 정철남)가 2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개 시ㆍ군의 2006~2008년 3년간 재범률은 지역, 계절, 남녀, 연령, 사범별로 각각 다르게 분석됐다.

지난해 재범자는 55명, 4.6%이며 지역별로는 단양 6.25%, 충주 4.96%, 음성 4.36%, 제천 3.52%로 순으로 나타났다.

시기별로는 3월, 5월 사이 38%가 발생해 가장 높은 재범 기록을 보였다.

특히 재범자 가운데 남자가 4.85%를 차지해 2.30%에 달하는 여자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연령별로는 소년층 재범률이 4.85%로 성인 재범률 3.86%보다 높게 나타났다.

사범별로는 마약사범 7.69%, 폭력사범 5.61%, 강력사범 5.17%, 교통사범 5.10%, 절도사범 4.94%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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