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제3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주)진로 소주병에 홍보 라벨을 붙이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진로 소주병에 'UN사무총장 출생지 음성에서 함께하는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란 문구가 들어간 보조라벨을 붙여 23일부터 시중에 판매한다.

소주상표 뒷면에 부착된 보조라벨은 1억병이 전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군은 전국적인 유통망과 고객을 보유한 진로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마라톤대회를 전국에 홍보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휴대전화 비즈링서비스를 통해 마라톤대회 신청접수를 안내하고 다음달 23일부터 개최하는 품바축제 행사도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마라톤대회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소주병에 홍보 라벨을 붙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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