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충북 북부지역 35개 저수지가 평균 80% 저수율을 보이고 있어 올해 모내기철 농업용수 공급은 무난할 전망이라고 19일 밝혔다.

지사에 따르면 올해 이 지역 강수량은 평년 강수량 45.8mm에 훨씬 못 미치는 29.2mm에 불과한 실정이다.

그러나 지난해 11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실시한 저수지 준설 덕분에 이 지역 저수지는 안정적인 저수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지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사는 이달부터 4월까지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충주, 제천, 단양지역 용배수로 142km에 대한 복구사업을 벌이는 등 지역 농가의 풍년농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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