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단골손님 많은 '전원분식'
상태바
10년 단골손님 많은 '전원분식'
  • 안태희 기자
  • 승인 2009.02.19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즉석떡볶이 인기 많아...감칠맛나는 쫄면도

몇년만에 전원즉석을 찾았다. 충청일보에 입사했던게 1996년이었는데, 이집은 1997년에 생겼다. 그 이후로 10년 정도 이 집을 드나들면서 정이 들었던 떡볶이 맛을 다시 보게 되니 반가웠다.

▲ 전원분식 즉석떡볶이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옛 충청일보 옆에 위치한 전원즉석은 떡볶이와 쫄면이 유명한 집이다. 상호명에서 알수 있듯이 떡볶이를 냄비에서 즉석에서 끓여먹을 수 있기 때문에 두터운 매니아층을 간직하고 있다.

떡볶이는 적당히 맵고, 달았다. 넉넉한 당면과 삶은계란이 1인분당 1개씩 들어가 있어 시각적인 효과도 크다. 적당하게 졸인 다음 어묵을 먼저먹고, 당면과 떡을 먹으면 좋다. 바짝 졸여진 국물에 밥을 비벼먹어도 좋고, 적당하게 국물이 있을 때 라면이나 우동사리를 추가해서 넣어도 맛있다.

▲ 맛있게 익어가는 즉석 떡볶이

이 집은 12년의 연륜탓인지 주부나 가족손님들이 많다. 또 개학중에는 대로 건너에 있는 중앙여고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교문앞 떡볶이의 유혹을 뿌리치고 원정을 오기도 했다.

쫄면도 달콤하고 적당하게 매운 소스맛이 인상적이다. 면발은 너무 질기지 않고 끊어먹기에도 적당하다. 전체적으로 이 집의 음식은 감칠맛이 난다고 할까.

▲ 전원분식의 별미 '쫄면'

가격도 점심으로 먹기에 저렴하다. 떡볶이 1인분에 3000원, 만두 2000원, 쫄면 2500원이다.

무엇인가 특별함이 있을까해서 비법을 주인 할아버지에게 물었다. "특별한게 없는데요"라는 대답을 듣기는 했지만 10년넘게 꾸준하게 한결같은 맛을 내는 노부부에는 무엇인가 실력이 숨어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 

일요일에는 쉰다. 옛 충청일보와 SK텔레콤 사이 대로변에 있고, 이 근처에서 무료로 주차는 쉽지 않다. (043-273-5629)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