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동차세 선납 11억 2천7백만 원

음성군 내 자동차세 납세자들이 선납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선납률이 급증, 납세자에게 적지 않은 절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성군은 예산의 조기 집행을 위한 자주재원을 조기에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었다.

음성군은 1월 한 달 동안 자동차세 선납 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8억 2천5백만 원(5,115대)보다 36% 증가한 11억 2천7백만 원(6,781대)을 선납, 1억 2천6백만 원의 절세혜택을 받았다.

읍면별로는 생극면이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2,233대)의 25%인 562대를 선납해 1위를 차지했고, 원남면 23%, 맹동면 22% 등의 순이었다.

특히 금왕읍과 맹동면은 각각 1,296대와 335대로 전년과 비교하면 60% 이상 신청률이 급증했다. 자동차세 선납 신청은 1월, 3월, 6월, 9월에 할 수 있으며 3월에 신청하면 연간 세액의 7.5%를 공제받을 수 있다. 또 자동차세를 선납하고서 자동차를 팔거나 폐차 말소하는 경우에는 매도일 또는 폐차 말소일 이후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음성군에서는 자동차세(본세기준) 10만 원 이상 연납자(비영업용 승용자동차)에게 「음성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3월 중 무료 교통상해보험 가입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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