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분야 마이스터高 선정, 추진현황 점검차

충북 출신인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13일 오후 3시 음성군 금왕읍 충북반도체고(교장 신경인)를 방문했다.

안 장관은 이날 학교 관계자로부터 학교현황과 현안문제 등을 보고받고 참석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 장관의 방문은 충북반도체고가 지난해 10월 2일 교과부가 발표한 반도체장비분야 마이스터고(산업수요 맞춤형 고교)로 선정된 이후 추진현황 점검 차원에서다.

교과부는 지난해 전국 20개교를 대상으로 산업분야별 현장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비롯한 9개 학교를 마이스터고로 선정·발표했다. 충북반도체고는 반도체장비분야에서 마이스터고로 선정됐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충북반도체고에 올해부터 2012년까지 4년간 교육기자재 등 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교과부와 도교육청으로부터 103억 원이 지원돼 총 112억 원이 지원될 전망이다.

충북반도체고는 올해 10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2010년 3월 마이스터고를 개교해 본격적인 인재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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