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역사공원 내 들어설 평화기념관에 대한 건축설계 공모계획이 확정됐다.

군은 18일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 뒤 19, 20일 이틀간 응모참가 신청서를 접수한다.

군은 또 질의접수 및 회신을 27일까지 마치고 5월 25, 26일 작품을 접수 받아 6월 심의를 거친 뒤 최종 당선작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군은 설계완료 후 10월 공사에 착수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선작에게는 건축설계 및 전시물 제작, 설치권이 부여되고 우수작 1점에게 500만원, 가작 1점에게 30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국비 43억 원이 투입되는 노근리 평화기념관은 연면적 1500㎡ 규모의 지하1층, 지상 2층 건물로 상설.기획전시실, 회의실, 시청각실, 유족회사무실, 홀, 휴게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근리 평화기념관의 상징성, 독창성, 예술성을 갖춘 최적의 설계안을 얻기 위해 건축설계경기와 전시물 제작.설치 제안 공모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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