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민간과 공공분야 일자리 240개를 지역 노인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0일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2009년 노인일자리 박람회'에서는 60세 이상 취업을 희망하는 노인들에게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가 제공된다.

단양지역 20여개 민간업체와 사회복지시설에서 경륜 있고 건강한 노인 60여명을 채용하며 질서계도와 환경정비, 문화재 관리 등 공공분야에서도 180여명을 뽑게 된다.

이날 박람회에서 군 보건소는 알코올상담과 금연클리닉, 혈압․혈당검사 등 노인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상담 서비스 코너를 설치해 운영하고 군 자원봉사종합센터와 단양의료기에서도 발맛사지, 수치짐, 물리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종합안내 부스에서는 안내상담서비스와 이력서작성 및 대필, 증명사진 촬영, 서류복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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