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중앙공원, 충주 목계마을, 제천 솔방죽공원 행사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충북도내 각 시.군 문화원 등 문화예술단체가 주관하는 전통 세시풍속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풍년기원 고사, 마을안녕 기원제,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지신밟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윷놀이, 제기차기, 줄다리기, 연날리기 등 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청주 중앙공원에서는 8일 오후 2시 대보름맞이 도민화합소망기원축제가 열리고, 9일에는 육거리시장 입구 청주문화의 집에서 제8회 남석교 정월대보름 축제가 마련돼 남석교 다리밟기 놀이와 동대항 윷놀이 대회가 펼쳐진다.

충주에서는 9일 오후 2시 목계마을에서 목계문화역사마을 대보름축제가, 8일 제천 솔방죽생태공원에서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이 각각 열려 윷놀이, 제기차기, 투구놀이 등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또 ▲보은 정월대보름 축제(6일 오전 10시 뱃들공원) ▲옥천 정월대보름 민속축제(7일 옥천공설운동장) ▲영동 직장단체친선 윷놀이 대회(6일 오전 10시 영동청소년수련관)와 정월대보름 풍년기원제.달집태우기(9일 오후 7시 이수공원 앞 영동천변) ▲증평 정월대보름행사(9일 오후 2시 보강천) ▲진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7일 오전 11시 백곡천 둔치) ▲괴산 괴산군민 민속큰잔치(6일 오후 3시 괴산공설운동장) ▲단양 대보름맞이 달집태우기(7일 오후 3시 대강면 체육공원)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충북도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세시풍속과 문화행사를 개최, 전통문화와 미풍양속을 계승하는 한편 가족과 이웃이 더불어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애향심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자치단체별 세시풍속을 발굴하고 전승 보존할 수 있도록 매년 대보름과 추석명절을 맞아 특색 있는 전통문화행사를 선정해 도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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