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매포읍 '청소년 문화의 집'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00년 4월 문을 연 문화의 집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3일 현재 이용자가 51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1일 평균 150여명의 청소년이 다녀간 셈이다.

문화의 집은 올해부터 기존 인기 프로그램에 지역적 특색을 가미한 체험 학습형 프로그램을 추가 편성 운영키로 했다.

또 문화존 사업으로 매포천 생태환경을 탐험하는 FRP 자작배 체험과 북장단을 통해 전통가락을 익힐 수 있는 두드림, 아리랑 팝송, 주판놀이 등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

또 차차차와 붓과 먹물, 점핑휠러, 무선자동차 경주, 인터넷 게임대회, 꾸마소리(합창) 등 20여개의 다양한 놀이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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