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현안 6조1163억 규모 국토부 건의

충북도는 91건 6조1163억원 규모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발굴해 국토해양부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시·군 전달 회의와 세부계획을 받아 사업추진지원단 검토를 거쳐 작성한 '4대강 살리기 한강·금강수계 정비계획'을 국토해양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마스터플랜에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사업별로는 충주 조정지댐 주변 친수여가공간 조성 22건 1조4434억원 충주댐 상류 제천·단양권역 관광인프라 구축 20건 1조9839억원 청주·오창권역 다중이용 친수여가공간 조성 11건 9200억원 대청호·금강 상류권 친수여가공간 조성 38건 1조7690억원 등이다.

이번 추가 발굴 사업은 자치단체에서 건의되는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기준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시달됨에 따라 시.군으로부터 세부계획을 제출받아 사업추진지원단 검토를 걸쳐 확정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추진지원단은 시·군 연계 사업을 발굴, 국토부 마스터플랜 수립 전까지 지역 사업을 최대한 반영시킬 방침이다.

충북도는 이에 앞서 충주 선도사업지구 현장을 방문한 한승수 국무총리에게 54건 4조997억원 규모의 1차 사업을 건의한 바 있다.

도는 또 사업 반영과 함께 지역건설업체들의 시공 참여 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홍수와 가뭄 피해 대책이자 친수·문화활동 공간 확보, 지역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되는 대형국책사업인 만큼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시군별로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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