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지방자치참여연대는 29일 영동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내 10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의정감시단을 조직해 2월부터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동참여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해 12억6300만원의 예산을 사용하면서 군 예산심의와 조례 제.개정 등의 일을 하고 있는 군의회를 감시, 감독하는 단체가 없다”며 “군의회가 제 역할을 하는지를 꼼꼼하게 감시할 의정 감시단을 조직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동참여연대는 “회기 중 군의회를 참관해 의원들의 활동상황을 제대로 평가하고 토론회나 심포지엄 등을 열어 군과 의회의 발전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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