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밭(옥수수)브랜드사업 10억 확정

괴산군의 지역특화품목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괴산대학찰옥수수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밭작물 브랜드육성사업 대상품목으로 확정되어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23일 군에 따르면 밭작물 브랜드육성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괴산대학찰옥수수의 생산·유통구조 개선과 마케팅 경쟁력 제고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장연면 지역에 옥수수 종합유통시설을 설치하고 선별기 등 비용절감시설에 1억원을 투입하고 선별장, 급냉시설등 종합처리시설에 9억원을 투자하여 시설현대화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설의 규모는 전체생산량의 12%, 장연, 연풍, 칠성지역물량 30%를 수용할 수 있으며 홍수출하기 가격안정 도모와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인한 농가피해를 한층 완화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

괴산군의 대학찰옥수수 재배면적은 1,500ha로 전국 대비 16%, 충북대비 62%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주산지이며 재배농가는 전업화, 규모화 및 2모작 체계가 잘 구축되어 대표전략품목으로 지속 육성해 왔다.

군 관계자는 밭작물 브랜드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찰옥수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가가치를 높여 군의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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