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경찰서는 23일 주차된 차량에서 수십차례에 걸쳐 경유를 훔친 김모씨(72)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달 13일 밤 11시께 제천시 모 주유소에 주차 중인 이모씨(49) 차량의 기름통 뚜껑을 열고 경유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18차례에 걸쳐 650만원 상당의 경유를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인의 명의로 구입한 화물차량에 훔친 경유를 넣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의 여죄를 추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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