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북이면 화상리 양지말영농법인(대표 이길우)과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 장척쌀유통영농법인(대표 장대인)이 농식품부가 선정한 쌀 최적경영체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쌀 최적 경영체 육성사업은 쌀 시장 전면개방에 대비해 현재 농가단위 소규모 다품종 재배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고, 쌀 품질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들녘 단위 150ha 규모로 3억원씩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지말영농법인과 장척쌀유통영농법인에는 쌀 농사 공동경영 시설과 장비가 지원되고, 재배기술 경영 컨설팅과 함께 최적경영체 관리 회원의 조직화가 추진된다.

양지말영농조합법인은 채종포 설치.무인항공방제기.공동직파기 등 5종(2억8000만원)과 최적 경영체 컨설팅 지원(2000만원) 사업이 추진되고, 장척 쌀유통단지영농조합법인은 자동화공동육묘장.광역방제기.공동파종기 등 3종(2억9000만 원)과 최적 경영체 컨설팅 지원(1000만원)이 추진된다.

신용우 도 농산지원과장은 “고품질 쌀 최적 경영체를 2013년까지 들녘별로 30개소를 연차적으로 육성해, 충북을 쌀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의 전국적인 메카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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