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 출신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 황 형씨 가정에 경사가 생겼다.

다름아닌 그의 둘째 아들인 황태영(32)씨가 국제 재무분석사(CFA : Chartered Financial Analyst)에 당당히 합격했기 때문이다.

국제 재무분석사 합격한 황태영씨(내속 사내)는 회계와 재무관리, 파생금융상품, 투자분석, 채권분석, 주식분석, 대체투자자산분석, 포트폴리오 등 글로벌 시대 국제 재무분석사의 필요성을 알고 낮에는 회사생활을 하고 밤에는 학원을 다니는 등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공부에 매달린 결과 시험에 응시한 이후 실패없이 2001년 1차에 합격하고 2002년 2차에 합격한 후 올해 최종 3차까지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앞으로 황태영씨는 국제 재무분석사의 특징상 미국 월가(Wall Street)에서 연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내년부터 2년간 미국으로 건너가 월가에서 연수를 받은 후 본격적인 국제 재무분석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국제 재무분석사’는 미국의 투자관리연구협회가 부여하는 자격으로 증권, 투신, 보험, 은행, 부동산, 투자자문 등 금융과 투자에 관련된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로 자격증 소지자는 국내는 물론 세계금융기관으로부터 최고의 능력을 인정받으며, CFA 자격증 소지자를 고용하고 있는 금융기관 자체도 국제적 공신력과 신뢰도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CFA에 대한 정보의 부족으로 인하여 현재 CFA 3차 시험까지 통과한 사람이 10여명에 불과할 정도로 미개척 분야로 알려져다.
한편 황씨는 속리산에 위치한 수정초등학교와 속리중학교, 충북고를 거쳐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유명한 실업가가 되는 것이 꿈인 만큼 이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오늘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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