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총학생회장이 최근 이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 단과대학 여자 간부에게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충북대학교 18대 총여학생회는 이 대학 게시판을 통해 “충북대학교 총학생회장이 지난 3일부터 4일간 속리산에서 진행된 학생회 임원 수련회에서 모 단과대학 L모양에게 신체적 접촉을 가하는 등 성추행을 저질렀음에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총학생회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학생회장은 “추행사실을 절대 인정할 수 없으며 필요하다면 민?형사상의 법적 절차를 통해 명예를 훼손한 점과 정신적 피해를 준 점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학교 측은 현재 총여학생회가 이 사건을 대학 양성평등상담소에 제소한 상태라며 절차대로 모든 것을 풀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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