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 회인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공부방이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회인주민자치센터는 겨울방학 동안 어린이들에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지난해 12월26일부터 회인초등학교 도서관을 빌려 매주 월, 수, 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어린이 공부방을 운영 중이다.

회인주민자치센터는 또 어린이들의 학습지도 및 선행학습 등에 도움을 주고자 대학생 2명을 지도교사로 채용해 맞춤식 개별지도를 하고 있다.

이밖에도 회인면주민자치센터는 찜질방, 탁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 한글교실을 개설할 계획이다.

송흠구 회인주민자치위원장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회인면의 어린이들에게 방학동안 실력향상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