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지청 1월의 현충시설로 선정… 고향 운동가 기념

충주시 이류면에 세워진 '독립유공자 추모비'가 관내 최고의 현충시설로 선정됐다.

충주보훈지청은 이류면에 세워진 8m 높이의 독립유공자 추모비를 1월의 현충시설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추모비는 이류면 출신인 독립운동가 유자명, 서정기, 이일신 선생 등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5년 이류지역발전협의회가 주도해 건립됐다.

2006년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기로 했던 유자명 선생은 상해 임시정부에서 충청도대표의원과 의정원 의원 등으로 활동했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이일신 선생과 서정기 선생도 조선학생전위동맹과 항일비밀결사단체 흑기연맹 등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다. 건국포장과 건국훈장 애국장을 각각 받았다.

충주보훈지청은 이류면에 세워진 독립 유공자 추모비가 1월의 현충시설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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