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지정축제 선정 3억·1억4000만원 지원


영동난계국악축제와 충주세계무술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로, 충주호사랑호수축제와 제천한방건강축제 등 6개 행사가 충북도 지정 축제로 각각 선정돼 지원을 받는다.

충북도는 4일 2008년 축제 현장평가와 지역축제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 지정 축제 6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 지정 최우수축제는 괴산문화청결축제, 우수축제는 영동포도축제,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선정됐다. 또 충주호사랑호수축제, 제천한방건강축제, 보은대추축제는 유망축제로 각각 선정됐다.

도는 주민참여, 축제운영, 프로그램 완성도, 관광객 수용태세 등을 평가해 이같이 선정했다.

도 지정 최우수 축제는 4000만원, 우수 3000만원, 유망은 2000만원의 예산과 함께 후원 명칭,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09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와 유망축제로 선정된 영동 난계국악축제와 충주 세계무술축제는 국도비 3억원과 1억40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이와 관련, 충북도 관계자는 "지역축제 경쟁력 향상과 안정적인 축제 발전을 위해 관련조례를 제정해 매년 평가와 지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며 "문화관광축제와 도 지정축제를 집중 지원해 충북의 대표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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