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가지 밑반찬의 향연, 계룡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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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가지 밑반찬의 향연, 계룡식당
  • 안태희 기자
  • 승인 2009.01.04 2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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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지 않고 푸짐한 맛 기억할만

'1박2일'을 따라 공주 무녕왕릉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오송에 있는 계룡식당에 들렀다. 이곳은 여러가지 밑반찬과 맛깔나는 찌개로 몇년전부터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맛집이다.

▲ 계룡식당 백반. 16가지 맛깔나는 밑반찬이 한상 가득 나온다.

한동안 멀기도 하고, 일부러 찾아가지 않다보니 1년 반 만인것 같다. 그동안 가격도 올랐다. 동태찌개 1인분 8000원, 청국장 8000원이다. 갈치찌개, 생태찌개등은 1만원이다.

동태찌개와 청국장을 시켰다. 조금 지나자 밑반찬이 한 상 가득하게 나온다. 밑반찬들도 무엇인가 짝이 맞는것 같다. 명란젓, 양념게장, 굴무침, 홍어무침등이 나오고, 멸치조림, 마른김, 고등어조림등 조림 및 생선류, 볶은김치, 나물 등 모두 16가지 반찬이 나온다.

한 상 떡부러지게 나오는 것 같다. 눈도 흡족, 손도 흡족, 배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이 집의 장점은 반찬이 짜지 않다는 것, 모든 반찬이 적당히 간이 되어 있어 많이 먹더라도 물리거나, 더부룩하지 않다. 덕분에 밥을 두 그릇 정도 먹는 사람도 많다.

동태찌개는 괜찮았는데, 양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청국장은 묽어 진한 맛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편이다.

그리고, 잘 되는 식당 특유의 버릇(?)일테지만 별로 친절하지 않다. 그냥 사무적이라고 할까... 더구나 이 많은 반찬을 다 먹지 못할 경우 어떻게 할까 궁금해서 "남는 반찬은 재활용하나요"라고 물었다. 대답은 "아니오"이다.

한 상 푸짐하게 나오는 식사를 원하는 손님들에게 권할만하다. 그리고 친절이라든지, 음식맛이라든지는 손님의 취향에 따를 수 밖에 없다.

나는 10점 만점에 7점을 주고 싶다. 오송농협 근처에 있다. 처음 가는 경우는 미리 전화를 해보고 위치 안내를 받는게 좋다. (043-236-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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