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의 민원행정서비스가 충북도내 12개 시군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28일 단양군에 따르면 도가 실시한 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종합평가에서 군은 91.9%를 기록,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을 통해 지난 10~11월 2개월간 시군 행정서비스 이용자 1430명에게 서면 또는 전화로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헌장인지도와 고객응대서비스, 서비스이행기준 준수, 이행기준 만족도, 서비스전체만족도 등 5개 평가항목에서 군은 모든 분야에 걸쳐 좋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행정서비스헌장 인지도 부문에서는 62.7%를 기록했다. 이는 도내 시군 평균 33.7%에 비해 두배나 높은 점수다.

군은 2000~2004년과 2007년 같은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었다. 이번 수상으로 군은 265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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