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40여 작품 중 이귀용씨 '엄마의 꿈' 등 10명 입상

청주 모태안 여성병원 안치석 원장(가운데)과 기쁨을 만끽한 수상자들.
청주 모태안여성병원이 소중한 생명의 탄생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한 '우리 아기 사진전' 시상식이 지난 22일 열렸다.

이번 입상작인 모태안상에는 이귀용 산모의 '엄마의 꿈'이 영예를 안았다. 으뜸상은 백주열씨의 '실수·OK', 이정미씨 '기분이 좋아요'가 차지했다.

개성상은 임선미씨 '모유가 제일 맛있어요', 심선형씨 '행복해요', 조영지씨 '널 품에 안던 그 순간' 등에게 돌아갔다.

미소상은 반자현씨의 '콧망울이 예뻐요', 조미진씨 '나한입 엄마한입', 김소영씨 '아빠 전 뱀이 싫어요', 조영재씨 '작은 생명을 기다리며'가 공동 수상했다.

이번 모태안여성병원 우리아기 사진전은 11월 한달 동안 접수된 임산부의 분만 전후와 아기 사진 340점을 병원 자체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한편 모태안 여성병원은 지난 14일 충북희망원을 찾아 직원들이 준비한 사랑의 선물을 전달하고 게임과 마술쇼를 통해 원생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또한 25일 성탄음악회를 통해 임산부와 가족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청주모태안여성병원 안치석 원장은 "경기침체로 불우한 이웃이 많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사랑 나눔행사를 가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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