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관광전략 추진 성과

               
단양군이 한국관광평가연구원이 주최한 '대한민국 관광문화정책 대상' 8개 부문 가운데 혁신관광정책진흥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군은 기존 관광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단양야경8경, 온달드라마오픈세트장, 소선암자연휴양림 등을 개발해 전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소선암 오토캠핑장, 사계절 테마 관광열차, 소백산 철쭉제, 온달문화축제 등 관광과 휴양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관광전략은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되기도 했다.

군은 올해 국내외 여행업체, 작가, 방송기자 등을 초청한 관광설명회 및 팸 투어와 관광포털사이트 확충, 대도시 관광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 온달관광지에 자리한 1만3720㎡ 규모의 드라마오픈 세트장은 KBS와 MBC, SBS 등 대하사극 대부분을 소화하고 있으며, 국내 관광객은 물론 동남아, 일본 등 해외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중부내륙 물길을 잇는 수중보 건설과 수상레저 스포츠타운 조성, 단양관광종합타운 등 관광문화산업 대혁신을 꾀할 사업들이 급진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수중보를 거점으로 민자유치를 통해 유람선 선착장과 수변카페, 생태공원 등 종합 수상레저단지를 조성하는 등 단양관광 미래비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성 단양군수는 "우리나라 관광문화정책 평가기관인 한국관광평가연구원으로부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지역 관광문화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질적 발전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전문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광문화산업의 양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관광전문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친절하게 맞이할 수 있는 질적 소프트웨어 보강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관광 문화정책 시상은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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