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후 꼭 1년여 만에 양한방협진센터가 개원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됐다. 청주의료원은 앞으로 '양·한방을 동시에 검진은 한번에…'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진료시스템을 선보이게 됐다.
청주의료원 한방진료부는 1층에 뇌질환·중풍·재활센터와 재활치료센터, 한방부인과. 2층에 원스톱(One-Stop) 종합검진센터 및 구강보건센터가 자리하고 있다.또 3층에 36병상의 한방전문 입원병동과 뜸 치료실을 갖추고 지역주민에게 양·한방협진 진료는 물론 고품질·저비용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주의료원 김영호 원장은 "충북의 미충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양한방협진센터, 의료팀제형 진료체계, 통합진료 서비스, 주민 참여형 자문위 활성화를 통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거듭나겠다. 특히 의료원 본관 3층 옥상에 환자 및 병원 가족을 위한 하늘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