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내년 1월 출범할 단양관광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에 이규천씨(55.단양군 전 사회복지과장)을 임명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김동성 군수는 이날 이사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대학교수 A씨와 이씨 등 2명의 후보 중 이씨를 초대 공단이사장으로 결정했다. 김 군수는 19일 오전 그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단양 출신인 이씨는 단양읍장, 환경복지과장, 재무과장, 영춘면장을 거쳐 사회복지과장을 끝으로 퇴직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아 단양군수 후보로 출마했었다.

군비 3억원을 출자해 설립되는 공단은 연내에 설립등기를 마친 뒤 내년 1월10일 창립식을 갖고 본격 가동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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