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관 충북민예총 사무처장

충북민예총 박종관 사무처장이 14∼17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되는 ‘8·15 범민족대회’에 남측 문예부문 대표로 참석한다.

범민족대회는 남과 북, 재외동포가 모두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남측에서는 종교단체협의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 통일연대 등이 주최하고 있다. 여기에는 노동·여성·청년·문예·학술·언론·경제부문 대표들이 참석한다. 지난 2001년에는 도종환 시인이 같은 내용으로 평양에 다녀왔고 지난해 행사는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다.

박처장은 공식행사 외에 능라도공원에서 열리는 체육오락경기와 만경대 소년학궁전·남북협력업체사업장·동명왕릉 등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주지역에서는 박처장 외에 종교단체 쪽에서 구인사 총무스님, 민화협에서 박영호, 그리고 통일연대 소속인 김주영씨가 함께 평양에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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