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을 앓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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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을 앓았는데...
  • 김태종
  • 승인 2008.12.15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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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생각, 즈믄여덟온 열 하나.
한 며칠 자다가 자꾸 깨곤 하더니 사흘 전에 몸살이 왔습니다.
무얼 하러 오신 손님인가 하고
모시며 그 하는 일을 지켜보기로 했는데
첫날은 편도선이 좀 아팠고
둘쨋날은 코가 막히고 콧물이 흘렀습니다.

그러는 동안 근래에 앓았던 두 몸살이 기억났습니다.
거의 혼수상태까지 오락가락하며 팥죽 같은 땀을 흘리던 그것들에 견주면
이쯤은 그저 장난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늘 새벽은 기침이 좀 났는데
이제 어지간히 가라앉은 듯 하여 몸을 일으켰습니다.
아직도 몸이 묵지근하긴 하지만
손님 다녀가신 설거지거리라는 것 모르지 않으니
오늘은 설거지를 하면서 하루를 보내야지 하며 몸을 일으키는데
설거지가 끝나면 손님의 뜻이 무엇이었는지를
알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 아침입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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