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자 개인별 유형에 맞는 징수활동 전개키로

음성군 대소면(면장 김중기)에서는 12월 말일까지로 설정되어 있는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와 관련하여 전체 체납액의 74%를 차지하고 있는 1백만 원 이상 고액체납액 징수를 위하여 전 행정력을 동원, 맞춤형 징수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최근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취득세, 재산세 등 주요세목의 집중부과에 따라 고액 체납액이 누증되고 있어 체납자의 사유별 원인분석을 통하여 맞춤형 체납활동 추진으로 체납액 최소화와 자진납부 유도 및 자주재원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체납액 5백 만 원이상 35명에 대하여는 전국은행연합회에 지방세 체납 정보를 제공하는 공공기록정보등록, 지방세 3회 이상 체납하고 1백만 원 이상 체납자 73명에 대하여는 관련실과에 관허사업제한 요구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무재산자에 대하여는 직장조회 및 예금조회, 신용카드 매출채권 조회 실시 후 압류조치 등으로 적극적인 징수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대소면에서는 이 같은 맞춤형 징수활동을 실시하여 강력한 행정제재로 체납된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는 사회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도록 하는 한편, 건전한 납세의식 정착에 기여함은 물론 고액 체납액 징수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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