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청주시내 성안길에서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청주대 일부 교수·학생들이 김윤배총장 퇴진 및 청주대 비리척결을 요구하며 시민들에게 서명을 받는 도중 전 청주대동문회장인 김 모(청석학원 감사)씨가 발로 서명대를 차고 피킷을 부수는 한편 서명용지를 찢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서명운동을 하던 학생 김 모씨가 이를 제지하자 김씨가 멱살을 쥐고 목을 흔들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고, 인근에서 노점상을 하는 김 모씨와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노점상 주인 김씨의 바지가 찢어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당시 이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도 늑장 출동했다며 불만을 토로. 시민들은 “요즘 도의회 폭력사건이 문제가 되고 있는 판국에 웬 또 폭력이냐”며 폭력은 가장 나쁜 행위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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