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향토기업 금성개발㈜이 2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0만원을 진천군에 선뜻 기탁했다.

금성개발 송기호 회장은 이날 군청을 방문해 "경제가 위축된 시기에 더 힘든 겨울을 나게 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홀로사는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에게 기탁자의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을 후원물품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금성개발은 지난해에 이어 지난달 19일에도 지역 내 홀로사는 노인과 저소득가정에게 전달해 달라며 햅쌀 100포대와 김장김치 100상자 등을 후원하는 등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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