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올해 전국단위 각종 공모전 등에서 29개 상을 휩쓸면서 82억94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무원 1인당 145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한 것으로, 올해 일반회계 2217억원의 3.7%에 해당하는 규모다.

26일 단양군에 따르면 올들어 삼둥지 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한드미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신활력사업 계획평가 등의 정부부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또 충북도 공모에서도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과 균형발전전략 사업이 각각 뽑혔고, 전국 업무평가에서도 복지종합평가, 자원봉사활성화, 여성능력개발 프로그램, 한강수계기금 관리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평가부분 대상을 받았으며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기초자치단체장 웹소통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동성 군수는 "스피드와 유연성을 겸비한 작지만 실속 있는 행정조직 만들기에 노력한 것이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면서 "더욱 연구하고 노력해 단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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