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기관 7개소 신축, 20억 4000만원 투자

충청북도는 도민의 건강 증진 욕구증대에 따라 지역과 계층간의 의료불균형을 해소코자 공공보건의료기관의 현대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충북도는 80년대 지어진 보건지소 4개와 보건진료소 3개소 등 7개를 새로이 신축키로 했다.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20억 4000만원이다.

신축되는 보건지소는 청원 현도보건지소를 비롯하여 옥천 군서, 영동 상촌, 진천 덕산 등 4개소다. 신축되는 보건소는 100여평 규모 개소당 3억 9000여 만원으로 지어진다. 진료소는 충주 안락과 보은 매화, 단양 석교 등 3개소로 35평 규모로 개소당 1억 3000여만원씩 지원된다.

충북도는 "지난해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총 227억원을 투입하여 보건소 2개소와 보건지소 17개소, 보건진료소 4개소 등 23개소의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1년 따른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노인만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간호하는 도립노인전문병원을 건립해 운영 중에 있다.  2004년에는 단양, 2005년에는 충주와 제천에 노인전문병원 개원을 목표로 국비를 확보해 현재 병원 건립을 추진중이다.

그리고 의료혜택이 적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보건소내 한방진료실 43개소를 설치해 그동한 8만 1000여명의 진료실적을 보였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을 통한 공공보건 의료기관 시설장비 현대화 및 의료전산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도민의 건강한 삶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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