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즈믄일곱온 여든 셋.

일을 하다 보면
순서가 어긋나면 안 되는 것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 일에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식으로 접근하면
시간을 들이고 힘을 쓴 것이
모두 물거품이 될 수밖에 없으니
자신감이나 역량만 믿고 덤빌 일이 아니라
무엇을 먼저 해야 하고, 어떤 것이 나중에 되어야 하는지를
살피고 배우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도 새 하루를 맞이하면서
내 하루의 삶이 낙서처럼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천천히 살피며 살아야지 하며 이것 저것을 헤아려보는 아침,
싸늘한 아침 기운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겨울이구나' 하고 중얼거리며 기지개로 덜 깬 잠을 깨웁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