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근·서재정 기자 해외취재 성과

CJB 청주방송은 “청주방송을 비롯한 7개 민영방송사가 공동 기획한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가 방송위원회가 주는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방송위가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한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지난 5월과 6월에 CJB를 비롯한 7개 민영방송의 공중파를 타고 방송됐다. 7개 민영방송사가 기획한 이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제작에 공동 참여한 CJB는 ‘신행정수도 건설’의 제목으로 바람직한 행정수도 이전 방법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CJB 오영근 기자와 서재정 기자의 경우 독일과 말레이시아를 현지 취재하는 등 발빠르고 시의성 있는 기획물 제작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오 기자와 서 기자는 1부 ‘외국의 행정수도 이전’ 편에서 말레이시아가 IT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쿠알라품푸르에서 푸트라자야로 수도를 천도한 경우를 현지취재를 통해 생생히 전달했으며, 2부에서는 독일이 통일이후 옛 수도 베를린으로 환도하면서 서독 시절 수도였던 본과 어떻게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는지를 리포트했다.

또 ‘국민의 선택 신행정수도 건설’을 주제로 한 2부에서 이들은 말레이시아와 독일 양국의 수도이전 과정에서 나타난 과제들을 토대로 우리의 바람직한 행정수도 이전방향을 모색했다.

오영근 기자(차장)는 “지방분권과 국토균형발전을 주제로 시의적절하게 공동기획을 한 제작에 참여한 이 프로그램을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지역민에게 지방분권의 방향과 지역균형발전의 당위성을 다양한 시각과 논리로 제공한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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