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건립을 추진하는 제 2장례식장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6일 청주시의회 김현기 의원의 시정질의에서 "제 2 장례식장 건립문제는 월오동 주민협의체와 화장장 건립을 위한 협정을 체결한 바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

남 시장은 "새로이 건립되는 제 2장례식장은 목련원내 기존 제 1장례식장을 운영한 경험과 동남권택지개발지역의 인구유입을 고려할 때에 정상운영이 가능하리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남 시장은 다만 "제 2 장례식장의 경우는 운영권 위탁체결 시 적자운영에 따른 운영비 지원이 없음을 수탁자에게 분명히 할 것이다"며 "장례식장보다 수익성이 높은 사업이 발굴될 경우는 관계법령과 타당성 검토를 한후 해당지역 주민과 협의해 신중히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제 2시립장례식장 건립문제는 제 1장례식장의 운영난 등을 들어 혈세낭비 논란이 제기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