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4일 오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청주지검 김진태 검사장, 이두영 이사장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또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해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의 권익 옹호와 피해자, 가해자 쌍방의 화해를 통한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정순 운영위원, 양진환·이성덕 형사조정위원, 정선희 상담위원, 김양우 사법보좌인위원, 박홍서 의료지원위원 등 6명이 우수활동 공로로 청주지검장 표창을 수상했다.

신규 운영위원에는 정윤숙 충북도의원, 김명수 청주시의원, 박종룡 청주시의원, 변상태 대청개발㈜ 대표 등 12명이 위촉됐다.

신규 상담위원에는 김양희 충북청소년상담지원센터 소장 등 4명, 형사조정선임위원에는 이훈영 두리세무회계사무소장 등 4명, 사법보좌인위원에는 원희성 충북청소년성문화센터 과장, 의료지원위원에는 김영랑 청주의료원 소아청소년정신과장, 박남규 박남규내과 원장 등이 각각 위촉됐다.

이병찬 전 KBS아나운서는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이두영 이사장은 "이 자리가 배려하는 마음과 나눔의 미덕으로 범죄피해로 인해 상처받고 고통받는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려,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역량을 결집하고 봉사를 다짐하는 뜻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1월28일 개원한 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현재 상담, 형사조정, 의료지원, 사법보좌인 분과위원회 등 4개 분과위원회에서 80여명의 분과위원들이 범죄피해자 지원 업무와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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