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즈믄일곱온 쉰 여덟.
살면서 세상과 사람에 익숙해지는 것이
삶의 기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사회가 단순해서 익숙해지는 일이 쉬웠던 것 같은데
요즘처럼 다양하고 복잡해진 시대에는
그게 결코 녹녹한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무엇엔가 조금씩 익숙해질 때
그 익숙함으로 인해 편안해진다는 것이
그 익숙해지는 대상에게 소홀해질 수도 있음을 아울러 헤아립니다.
익숙함이 소홀함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기
어제 하루를 살며 생각해 본 일인데
차근차근 새기고 익혀나가야지 합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