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버스정보시스템이 중국에 성공사례로 소개된다. 21일 청주시는 지난 9월 중국 무석시장으로부터 우호도시교류회에 초청받은 자리에서 청주시내버스정보시스템에 대한 성공사례를 소개해 줄 것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오는 27일 중국 무석시에서 미국, 영국, 일본 등 35개 주요국가 150여명이 참가한 자리에서 '거주환경, 생태도시 건설 및 도시발전'이란 주제로 주영설 재정경제국장이 청주시내버스정보시스템을 소개하게 됐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17억 4000만원 등 총 사업비 64억 7500만원을 들여 청주시내버스정보시스템과 환승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청주시의 시책별 시민만족도조사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시민들로부토 호응을 받았다.

청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대중교통 활성화와 시민편의를 위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중심의 선진교통문화체계 정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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